팩트(Fact)는 중요합니다.
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.
팩트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닙니다.
진실을 지향합니다.
진실을 코끼리에 비유하자면 저는 코끼리를 더듬는 장님 신세에 불과합니다.
제가 닿을 수 있는 건 진실을 조각낸 팩트들 뿐.
때로 이 팩트 조각은 진실의 반대를 가리킬 수도 있다는 걸 잘 압니다.
저는 소망합니다.
진실의 끝자락이라도 닿았으면 하고요.
그래서 블로그 대문에 '일말의 진실'이라는 간판을 달았습니다.
저도, 제 글도 언제나 틀려 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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